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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 갈 때 됐다"
​- 박장원

Q1. 작품을 설계하면서 가장 많이 고민했던 부분은?

A)사람들이 단순히 지나가는 공간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머무를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었습니다. 목포역과 원도심의 흐름을 연결하고,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체류가 일어나는 공간을 설계하고자 했습니다.

Q2. 마감 기간 동안 나를 버티게 해준 원동력은?

A)졸업설계를 끝낸 후 떠날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큰 원동력이었습니다. 힘든 작업이 계 속될 때마다 이것만 끝내면 마음 편하게 여행을 갈 수 있다는 생각이 큰 힘이 되었고, 덕분에 마지막까지 힘들더라도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.

Q3. 작업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나 에피소드는?

A) 친구들과 작업실에서 밤새 같이 작업했던 순간들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. 다 같이 지쳐있 었지만 새벽에 야식 먹으면서 이야기하고, 서로 피드백 해주던 시간들이 힘들면서도 소중한 추억으로 남은 것 같습니다.

Q4.이번 작품에 담고 싶었던 나만의 메시지는?

A) 이번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도시는 사람들의 흐름이 머무름으로 전환될 때 다시 살아난다는 것입니다. 건축은 단순히 공간을 만드는 것이 아니다, 사람과 장소의 관 계를 다시 연결하는 매개체라고 생각합니다. 목포역이라는 도시의 관문에서 시작된 흐름이 원 도심 속에 새로운 체류와 경험을 만들어내며, 잊혀가던 장소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.

Q5.후배들에게 꼭 해주고싶은 말이 있다면?

A) 졸업설계는 정답을 찾는 과정이 아니라 자신이 왜 이 주제를 선택했고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지를 끝까지 고민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. 형태나 표현도 중요하지만, 결국 가장 설 득력 있는 작품은 자신만의 문제의식과 메시지가 분명한 작품인 것 같습니다. 힘든 순간도 많 겠지만 스스로의 생각을 믿고 정리해가면서 작품에 표현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.

Q6.이번 건축전 《공명》을 통해 사람들이 무엇을 느꼈으면 하는가?

A) 이번 건축전을 통해 건축이 단순히 건물을 짓는 행위가 아니라, 도시와 사회의 문제에 대 해 질문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안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느꼈으면 합니다. 특히 제 작품을 통 해서는 쇠퇴한 도시도 사람들의 흐름과 공간의 관계를 다시 설게함으로써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. 서로 다른 생각과 프로젝트들이 하나의 전시 안에서 공명하며, 건축이 가진 힘과 역할을 함께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.

전화   : 055)249-2674    FAX    : 0505)999-2164

(51767)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경남대학로 7 (월영동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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